기업인 예우하는 충주…15회 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메디오젠·대우선재·트루나스 유망기업 선정

기업인을 예우하는 충북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14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5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기업인 사기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중소기업과 우수기업인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 충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 모습.

 

조길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에는 ㈜메디오젠·㈜대우선재·㈜트루나스가 선정됐고, 우수기업인상은 채문석 삼강정밀 대표, 주영욱 한성공압콤푸레샤 대표, 김상완 유니쎌팜 대표가 수상했다.

또 평등기업상에는 최효정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대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로는 김지현 충주상공회의소 대리와 황우진 충주시 경제기업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 김상식 트루나스 대표, 신현구 대우선재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왼쪽부터)가 유망중소기업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했다.

 

아울러 모범상공인으로 신경호 기어메카 대표, 김용한 에이피씨테크 부사장, 박남전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 권송상 큐엘파마 부사장, 김경민 한국팜비오 공장장, 권영식 드림종합건설 대표, 이용숙 3A 대표, 김정송 윈체 이사, 임상길 공군충주체력단련장 대표 등 9명이 선정됐다.

모범관리자에는 이경호 우림콘크리트 부장, 김은경 유니쎌팜 차장, 김성주 삼일씨엔에스 부장, 정승환 사빅코리아 과장, 이상은 세아특수강 과장, 이현재 천보 과장, 김재정 퍼시스 전임 등 7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중소기업정책자금 특례 지원과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지만,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인들을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기술 개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의 지위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