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젠-홈앤쇼핑,프로바이오틱스 개발 MOU 체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공동연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메디오젠이 ㈜홈앤쇼핑과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 및 투자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출처=메디오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메디오젠이 ㈜홈앤쇼핑과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 및 투자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7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일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프로바이오틱스 원천기술을 보유한 메디오젠과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권익 실현을 위해 설립된 홈앤쇼핑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 중소기업 동반 성장 모델 구축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양사가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오젠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분야 내 종균확보기술, 핵심배양기술, 기능성 특허균주를 활용한 원료성 제품과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프로바이오틱스 원스톱 플랫폼을 확보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최근 순천향대학교 PMC 센터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기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에도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2020년 10월 착공한 약 1만9000㎡, 총 4층 규모의 첨단 라인을 갖춘 완제품 제조공장을 완공했고, 공사비 약 400억 원을 투자할 원료 제조공장은 2022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생산 및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생산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는 “제천 1, 2공장과 충주1, 2, 3공장을 포함한 5개 공장이 가동하면, 연간 매출액은 소재와 완제품을 합쳐 2천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규정 준수와 효율적인 첨단 설비, 그리고 다양한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및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생산시설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 바이오 의·공학 박사